건국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스트레스 명상특강 진행되어

2021. 1. 19·센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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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2일 건국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명상 특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온라인 수업을 듣고, 외부 출입을 자제하면서 많은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상태였다. 건국대학교는 기말고사를 마친 시기에 학생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마음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특강을 진행했다.

일정은 자아성찰을 주제로 행복한 대학생활과 인성 함양을 위한 명상과 더블어 마음의 형성 원리를 이해하고 나의 산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서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주제별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명상 활용 팁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명상특강은 자발적으로 참석한 학생들로 이뤄져서 특강 분위기가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스스로 걱정, 고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힘들어서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명상을 체험하면서 내 인생 영화를 그려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의 원동력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어떤 강박이 되어 무의식에 자리 잡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마음들이 가득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들을 조금이나마 버리고 나니 강사님 말씀대로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 들어요. 스스로 좋은 기억이라고 생각해 간직했던 것이 저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니 조금 얼얼하네요. 사고의 틀이 더 넓어진 기분이 듭니다.
/ 건국대학교 선OO학생

평소 생각을 많이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고, 생각이 많아 두려움만 커져 실천을 미룬 적이 빈번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없애는 명상을 통해 때가 낀 마음을 말끔히 청소한 기분이 들었고 머리가 가벼워졌습니다! 또한 제가 가진 생각과 감정이 허구였고, 지금까지 허구의 세상에 갇혀 살았구나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버리는 방법을 통해 더이상 기억을 곱씹거나 집착하여 불행을 자초하지 않고 그때그때 버리자고 다짐했습니다. / 건국대학교 선OO 학생

항상 생각이나 잡념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마음 빼기를 통해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행동으로 옮기는데 시간이 단축될 것 같아요.
/ 건국대학교 하OO 학생

대학생활은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잡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그래서 어느 때 보다도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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