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소개된 K-명상, 마음빼기 명상으로 알려져

2020. 7. 4·센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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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멈춰 섰다. 판데믹이 있기 전에는 직장에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울 수 있었다. 뉴요커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운동과 명상은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당장 시작하자!”

뉴욕시 공식 방송 네트워크 NYC Media TV가 코로나19 판데믹 시대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한국에서 시작된 명상을 소개하고 있어 화제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158만 명, 사망자 9만4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뉴욕시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36만2천여 명, 사망자 2만9천여 명에 이르며, 코로나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새로운 정신 건강의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 생활을 해야만 하는 뉴요커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뉴욕의 문화와 행사를 소개하는 코너 ‘댓츠 소우 뉴욕(That‘s So New York)’에서 ‘실내에서 액티브하게 사는 방법(Ways To Stay Active Indoors)’이라는 제목으로 명상과 요가, 춤 등을 소개한 것이다. 이 중 ‘뉴욕 메디테이션(NewYork Meditation)’의 온라인 무료 명상은 잠깐의 소개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뉴욕 메디테이션의 온라인 명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재택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뉴요커들에겐 사회적 지원이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이 명상이 한국에서 시작된 마음빼기 명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K-방역에 이어 마음 방역에도 ‘K-명상’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이 마음빼기 명상은 전인교육센터의 명상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방법이 따라하기 쉽고, 마지막 과정까지 단기간에 마스터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명상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부정적인 마음을 빼기해 몸,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명상으로 단순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닌,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그 속에 쌓아두었던 마음을 비워낸다.

NYC Media는 뉴욕시의 공식 방송 네트워크 및 미디어 제작 그룹으로, TV 방송국 NYC Life 등 4개의 공공 TV채널을 운영하며, 뉴욕시민 2천만 명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 창립되었으며 160 개의 뉴욕 에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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