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 심임 소방공무원 온라인 교육 진행되어

2020. 12. 15·센터이야기
화면 캡처 2020-12-01 101650

지난 10월 21일과 12월 1일 각각 두 차례로 나눠서 인천소방학교 20기 신임 소방사 9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힐링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 때문에 10월 6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시하면서 앉아서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1차에는 총 50명의 신임 소방사들이 참가했고, 전체 참가자가 남성 소방사들로 구성되었고 2차에는 A/B 반으로 25/24명씩 나누어 총 49명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몇몇 여성 소방사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직업상 소방관들은 어느 직업들보다 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업인만큼 신임 소방사들이 현장에 배치되기 전에 <자기돌아보기와 마음빼기 명상>를 통해 회복탄력성 관리 및 PTSD에 대처할 수 있게 마음의 힘을 키우고 그릇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교대 근무와 몸을 많이 쓰는 소방관의 직업 특성에 맞춰 <풀기체조>와 신체 이완 호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수면생활> 체험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몸을 이완 시킬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적 교육 분위기는 1차 때부터 참가자들이 서로 많은 소통을 통해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분위기는 2차 교육 때로 이어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몇몇 참가자들의 후기들을 들어봤다.

▶ 불안함이 조금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덜어낸 것 같고 좋았습니다. 모두들 좋으신 분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위로해 주시고 안정을 찾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킬테니 강사님들은 국민의 마음을 지켜주십쇼. 1차 안ㅇ0 소방사

▶ 못했던 고민들을 정리하고 그리고 명상으로 정리하고 난 뒤 전 걱정이라는 것은 별거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명상하면서 태양에 버리는 작업을 하면서 내 걱정은 한 줌의 재에 불가하구나 근데 나는 왜 맨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는것인가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나 PTSD 같은 것이 오면 차분히 명상하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받은 적이 없어서 낯설었지만 매우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차 이ㅇ0 소방사

소방관같이 극단적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타인의 물적, 인적 자원을 보호하는 직업은 마음의 크기가 보통 사람들 보다 다를 것이며 소방관이라는 자부심과 희생정신은 소망관이라는 직업을 지탱하는데 있어 큰 축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넓히고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바로잡을 수 마음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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