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교육신문

SQ (Spiritural Quotient)에 주목한 HRD분야의 새로운 논문

2014. 7. 4·언론보도

SQ (Spiritural Quotient)에 주목한 HRD(Human Resource Dovelopment) 분야의 새로운 학위 논문이 나와 주목을 끈다. 연세대 교육대학원 인적자원개발학과 김미진 씨의 석사 학위 논문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조직 리더의 전환적 학습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는 HRD분야의 기존 연구와는 색다른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김씨는 논문을 통해 조직 리더의 자질로서 SQ가 강조되는 시대이며 이미 이 분야의 연구논문과 주장들이 많이 있었으나 실제로 SQ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없었던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 탐구로 동 명상 프로그램이 개인의 영적 성장에 효과적이며, 또한 이러한 영적 성장이 조직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함을 증명해냈다.

사례연구를 위한 인터뷰 대상자로는 국내 대기업 전무이사(남, 55세), 국내 금융회사 부장/팀장(여, 44세), 국내 대기업 부장/팀장(남, 53세), 대학교 총장, 교육행정가(남, 59세), 초등학교 교감(여, 53세)등, 각 분야의 리더들로 선정되었다.

연구 결과,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나는 리더의 전환적 경험으로는 1)직관력의 향상 2)포용력과 이해력의 향상 3)일에 대한 몰입도와 창조적 능력의 향상 4)개인의 이익보다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의식 전환이 일어나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고 5)긍정적이고 순리에 따르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동 논문은 HRD영역에서 영성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씨는 이 논문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조직과 일터의 영성 개발에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있는 방안을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고 있다.

수년 간 HR 컨설팅 회사의 전문 컨설턴트로 일했던 김씨는 이번 논문을 쓰게 된 계기로 수년간 기업교육 전문가로서 기업현장의 HRD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실행해 왔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는데는 매번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대안을 찾던 중 ‘명상’이라는 기업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여러 가지 명상 중에서도 마음수련을 연구도구로 채택한 것은 타 명상법과 달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단계별 경과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교육청의 교원연수 프로그램과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실시되는 등 대중화, 일상화 된 프로그램이라는 점,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그 효과와 이 입증된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ihumancom.net/news/articleView.html?idx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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