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교육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마음빼기 명상의 중재 효과

2017. 8. 15·언론보도

본 연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아침자율학습시간에 마음빼기 명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자기통제력,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 및 지속효과를 확인한 중재연구이다.

연구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실험설계로서 마음빼기 명상 및 교육자료 제공 전, 후에 설문지를 이용하여 효과를 측정하고, 추가로 추후설문을 통해 지속효과를 측정했다. 일개 고등학교에 1개 반(실험군)에는 중재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일반 지식을 제공하고, 다른 1개 반(비교군)에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일반 지식을 제공했다.

실험군에 제공된 마음빼기 명상은 강의와 명상의 형식을 통합적으로 진행했다. 2015년 4월부터 12주간, 아침자율학습 시간에 매주 2회, 회당 20분씩 실험군의 교실에서 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재 제공자는 현직 교사로서 마음수련 교원회에 등록되어있는 교원 중에서 마음빼기 명상 강사 자격증이 있으면서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적 중재의 필요성을 공유한 고교 교사로서 책임연구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의하였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는 실험군이 대조군은 변화가 없는 반면 실험군은 7.79에서 5.67로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스마트폰 중독 정도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효과의 지속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 4주 후 실시한 추후검사에서는 실험군에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자기통제력 또한 사후검사에 비해 추후검사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스트레스는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에서, 사후검사에 비해 추후검사에서 유의하게 감소해 실험군에서 스트레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됐음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에서, 사전검사에 비해 추후검사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실험 4주 후 실시된 추후검사에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 자기통제력 부분에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 마음빼기 명상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완화에 지속적 효과가 있음이 검증됐다.

결론적으로 △마음빼기 명상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하위요인인 일상생활 장애 및 내성에 대해 지속효과를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음빼기 명상은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의 하위요인인 장기적 만족추구성향 증진에 효과가 있었다. 이는 보다 집중력있고, 행동하기전에 생각하며 욕구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효율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기통제력의 하위요인인 즉각적인 만족추구 성향을 통제할 수 있는 지속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음빼기 명상은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또한 추후검사에서 사
후검사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여 마음빼기 명상이 스트레스 감소에 대해 지속효과를 자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마음빼기 명상이 고등학교의 스마트폰 중독을 관리할 수 있는 직접적인 중재가 될 수 있다는 것과 학교와 같은 지역사회 세팅에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서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마음빼기 명상이 청소년인 중학생,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자기통제력 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와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관리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 유용한 중재방법이 될 것임을 확인하였다.

출처 http://www.ihumancom.net/news/articleView.html?idxno=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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